태백문화의 산실이며 태백산천제와 낙동강발원제 등 제례행사 봉행, 회원들을 중심으로한 태백문화탐방 및 국내 문화재 유적 견학, 문화학교 개설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태백문화원(원장 최명식)이 최근 원사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선보였다.
태백문화원은 태백시 개청 3년 후 인 1984년 설립추진위원회 구성과 같은해 8월17일 법인이 설립허가 받았으며 초대 원장에 황윤덕 원장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1987년에는 태백문화 창간호가 발간됐고, 1989년에는 구)시청 별관으로 이전, 1994년에는 수강생들을 위한 태백문화학교 개강, 1996년에는 현재의 원사로 이전했으며 같은해 12월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2017년에는 지역사연구소 등의 부설기관을 설립했으며 2018년에는 문화원 지원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2021년 8월1일에는 제15대 현 최명식 원장이 취임. 2024년 2월29일에는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16대 원장에 최명식 현 원장이 당선돼 2028년 6월까지 4년간 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2023년 8월1일에는 동두천문화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류를 갖게 됐으며. 12월에는 태백산국립공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아울러 동두천문화원과 협약결과 2024년 4월 동두천지역 역사문화탐방을 갖기도 했다. 특히 태백문화원은 별도의 법인기구를 추진키로 하고 태백산천제보존회를 구성, 발기인을 모집하고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태백산천제의 역사적 발굴, 고증, 문화유산으로서의 체계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태백문화원은 특히 태백산천제의 국가무형문화재로의 지정을 위한 다양하고도 천제만의 독특함을 나타내고 있다. 최명식 원장의 취임 이후 시민참여를 위한 천제 시민행렬단 모집 및 천제참여, 산상음악회는 물론, 천제에 참여하지 못하는 약자들을 위한 문화광장에서의 천제 생중계 시청은 태백산천제를 한단계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올해는 40주년을 맞아 낡은 원사를 리모델링해 최근 준공을 마치고 입주해 업무에 들어갔다. 새단장한 태백문화원은 4층 건물임에도 그동안 승강기(엘리베이터)가 없어 문화학교를 수강하는 수강생이나 문화원을 찾는 어르신 시민들이 강당 및 교육장을 이용하려면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와 아울러, 회원과 수강생 이용 시설인 강의실도 이중창으로 재단장하여 학습효과를 높이고, 동절기 수도 결빙으로 인한 화장실 사용 불편도 일정 부분 해소하는 등 여러모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최명식 원장은 “금 번 리모델링에서는 1층에 열람실과 휴식 공간 조성, 그리고 태백산 천제 역사관을 조성하기 위한 공간 배치도 눈에 띈다. 천제 역사관은 35년의 천제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꾸미기 위한 공간이다. 천제 역사의 생생한 기록 보존은 물론이거니와 학습 및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30여 년 만에 새로이 단장한 태백문화원 리모델링 사업은 2022년도에 설계를 마치고, 금년 4월에 사업 착공, 8개월여 만에 완공했으며, 사업비는 도비 6억 원과 시비 9억 원 등 약 15억 원이 소요됐다.
앞으로 태백문화원은 갈 길이 멀다. 문화원 예산 확충에 따른 태백산천제보존회 구성에 따른 활동과 낙동강발원제의 발전, 공익법인이며 특수법인인 태백문화원이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부금 모금 단체지정에 따른 예산확충도 기대된다. 이에따른 다양한 사업과 행사추진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태백문화원은 임직원과 회원 등 100여명의 문화원가족들이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태백문화를 발굴, 보존과 계승발전에 이바지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일부는 태백시와 태백문화원에서 제공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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