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 드 코리아 재팬 싸이클 대회 3일 춘천서 열려

오전 양양출발, 춘천 중도유원지 도착 예정

뚜르 드 코리아 재팬 2008 춘천지역대회

 

아시아 최대 도로 사이클대회인 ‘뚜르 드 코리아-재팬 2008 춘천지역대회’가 3일 춘천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국제도로 사이클대회인 ‘뚜르 드 코리아-재팬’ 2008 레이스는 대회 참가 42개팀 420명의 선수들이 이날 오전 양양을 출발, 춘천지역대회 결승선인 삼천동 중도유원지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엘리트부 선수들은 오전10시 양양군청을 출발, 147.8km를 달려 오후 1시40분 쯤 결승선을 통과할 예정이며 동호인 선수들은 오전9시30분 인제 입구를 출발, 88.8km를 달려 오전10시 쯤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 중도관광지 입구 주차장에는 자전거, MTB 동호회원과 시민 등 1,000여명이 나서 선수들의 레이스를 격려한다.

시는 이번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오전10시50분~11시20분까지 중도입구~옛 시외버스터미널~남부사거리~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중도 입구 구간에서 시민 자전거 퍼레이들 벌인다.

또 결승선 행사장에는 오전11시부터 스포츠 체험존 이벤트와 무료 기초체력 검진 행사, 스포츠 댄스팀과 풍물패의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오후2시 시상식 후에는 푸짐한 경품이 걸려있는 추첨행사도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 일본 구마모토현 야마가시를 출발해 한국 10개 도시를 달리는 총연장 1,477km의 국제도로사이클 대회로 오는 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경기를 끝으로 12일간의 대장정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