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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뉴스

화천, 광덕산 천문과학관 이달중 착공

화천군이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광덕산 천문과학관 건립사업이 6월30일 측량과 함께 7월 10일 도유림 교환등기가 완료될 전망에 따라 7월25일 착공, 내년 7월중 준공될 계획이다.

사내면 광덕산 해발 1,047m 정상에 건립되는 천문과학관은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7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원형 돔 등 연 건축면적 1240㎡ 규모로 천체 투영실(직경 12m), 관측실(직경 8m 돔 2실), 보조 관측실, 교육전시시설, 업무지원시설, 편의 기타 공용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번에 건립되는 천문과학관에는 일반 천문대 가운데 가장 구경이 큰 1000㎜ 망원경이 제작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조경철박사가 기증한 개인 소장품과 천문자료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광덕산은 주변에 잡광이 없어 금성 등 낮게 뜨는 별들을 관측할 수 있는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며 "산천어축제 쪽배축제 토마토축제 등 지역 관광과 연계한 전국적인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