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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뉴스

북한이탈주민 정보화교육 사업 추진

강원도내 110여명의 북한 이탈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정보화교육 사업을 전국 행정기관 중 최초로 추진, 이달에는 동해지역 교육이 다음달 26일까지 실시된다. 강원도에 따르면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2008년도 북한이탈주민 정보화 교육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뤄진 것으로 북한이탈주민 밀집지역인 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 5곳을 순회하며 정보화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제1기는 춘천지역에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실시했고, 제2기는 속초지역에서 5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바 있다. 동해시에서 실시되는 이번교육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자녀와 함께 정보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북한이탈 주민에 대한 정보화 교육은 윈도우,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인터넷 활용과정 등 컴퓨터 활용 능력을 높이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며 수강자는 교육수료 후 10만원의 교통비를 지급 받게 된다. 최흥집 도 기획관리실장은 “도내 북한이탈주민들이 정보화교육을 통해 정보화 사회에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빠르게 융화해 강원도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며, 내년에도 이러한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