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 해수욕장, 경포해변으로 4일 개장

  

강릉 경포해수욕장이 경포해변으로 이름을 바꾸고 지난 4일 개장해 8월31일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국토해양부 평가 4년 연속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경포 해변은 이날 오후 4시 수상안전인명구조대원, 새마을지회회원, 전시민관광요원화강릉시추진협의회원,관광사업ㆍ공중 및 식품위생업소 종사원, 교통분야종사원, 시민, 공무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포 해변폭포앞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피서객을 맞이했다.

특히 식전행사로는 오전 10시에 해수욕장 무사고를 기원하는 용왕제가, 오후3시에는 행사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강릉농악 및 그린실버악단 공연이 있으며, 공식행사는 오후4시로 개장식 및 솔향기공원조성기념 테이프커팅이, 식후행사로는 해상인명구조시범 및 테크 산책로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시는 올 여름 22개 해수욕장을 개장하며 개장기간은 바다ㆍ호수ㆍ송림이 어우러진 경포해수욕장은 7월4일부터 8월31일까지, 경포 사근진해수욕장, 초당 강문해수욕장, 송정동 송정해수욕장 안목해수욕장, 성덕 남항진해수욕장, 주문진읍 주문진해수욕장 소돌해수욕장 향호해수욕장, 연곡면 연곡해수욕장 영진해수욕장, 사천면 사천진해수욕장 사천해수욕장 하평해수욕장 순긋해수욕장, 강동면 정동진해수욕장 염전해수욕장 안인해수욕장 등명해수욕장, 옥계면은 옥계해수욕장 금진해수욕장 도직헤수욕장 등 21개 해수욕장은 7월11일부터 8월24일까지 개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