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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뉴스

화천군 수상 관광자원으로 크게 자리매김할 ‘용선’ 뜨다!

 

사진설명:맨앞 사람이 북을쳐 흥을 돋구고 맨 뒷 사람이 키를 잡고 방향을 조정한다. 북치는 사람은 정갑철 화천군수이며, 키잡이는 정태와 환경수도과장.

 

 

북한강 일원을 이용한 수상 관광자원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화천군이 지난 4일 화천천 둔치에서 정갑철 화천군수 및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선 안전기원제 및 시승회를 개최, 본격적인 용선 관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용선의 유래는 기원전 229년경 중국의 정치가이자 시인이었던 굴원이 물에 투신하여 죽은 그의 시신을 구하려는 노력을 기념하는 행사가 변형된 것으로 현재는 세계 여러나라에서 용선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따라서 화천군에서 구입한 용선은 정원 22명, 길이 12.40m, 폭 1.14m, 높이 0.56m, 무게 250kg으로 국제대회용으로 사용 가능한 세계드래곤보트연맹의 표준화 규격이다.

이에따라 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한 용선체험교실 운영, 용화축전시 읍· 면대항 용선대회 개최, 각종행사시 우리군을 방문한 관광객을 위한 용선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여 군민화합을 다지는 계기 마련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수상스포츠 체험의 장을 마련해줌으로써 청정한 지역이미지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일 문화관광과장은 “각급 단체 및 동아리를 초청 붕어섬 및 체육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용선을 이용한 단체 경기 개최를 통해 국내 제일의 레저 메카로서의 화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