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30년만에 복원하는 약사천 사업이 생태와 치수,친수,문화와 쇼핑이 어우러진 복합수변공간으로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는 춘천시 약사천 복원사업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시가 용역을 의뢰해 진행중인 약사천 사업 실시설계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3~8m인 하천폭이 18~20m로 넓어지고 물이 흐르는 수로 폭은 구간에 따라 구비를 이루면서 수심 10~40cm에 4~6m를 이룬다. 또 5m의 고수부지가 만들어지고 제방이 2.2~2.8m 높이로 설치된다.
제방 양쪽으로는 완충녹지와 산책로, 인도와 차도가 만들어 진다. 1.5km 복원구간은 다섯 개 구간으로 나눠 각각의 특성에 맞게 조성된다.
약사천이 시작되는 외환은행 뒤편 놀이터에는 분수와 인공폭포, 연못, 데크, 장식벽과 의자 등이 설치된다.
1구간은 효일 2지구 재건축 대상지에서 효일 1지구 재건축 대상지까지로 물길의 흐름을 빠르게 하는 여울과 자연석, 새가 앉을 수 있는 횃대 등이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고 폭 5m의 보차도 겸용도로가 이어진다. 2구간은 춘천우체국 앞에서 약사리 고개 풍물시장 입구까지로 실개천인 도섭지와 여울, 잔디마당, 징검다리, 데크로드, 스탠드형 계단, 생물서식공간, 쉼터 등이 조성된다.
3구간은 풍물시장에서 행복예식장 뒤편까지로 종합상가시설이 들어서고 물놀이터, 도섭지, 상징조형물, 야생초화원, 음악광장, 분수, 다단식 여울, 쉼터 등이 들어서 약사천의 중심공간으로 꾸며진다. 4구간은 춘천경찰서 뒤편 공지천 유입부까지로 조명열주와 데크, 초화원, 징검다리, 여울, 주차장이 설치된다.
이같은 친수생태시설외에 구간마다 보도전용 다리 1개교와 차보도 겸용다리 5개교가 만들어진다.
시는 이같은 중간보고 내용에 대해 주차공간을 더 확보하고 일부 구간의 물길을 현실에 맞게 재조정하는 방향으로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보완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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