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학생교류 페스티벌」- 중국 청소년 GO! GO! 강원도

 

강원도는 지난해에 이어 제2회 「한․중 학생교류 페스티벌」을 개최, 거대 중국 수학여행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7일 중국 청도시 38명의 수학여행단의 춘천시 방문을 시작으로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는 강릉에서 한중 양국 문화교류 행사가 추진되며, 이후에도 절강성, 요녕성 등 약 500여명의 중국 청소년들이 7, 8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강원도를 찾아 양국 학생간의 우의를 다질 계획이다.

또한 이번 7월20일에서 23일까지, 4일간 강원도를 방문하는 광동성 교육협회 학생단은 강릉일대에서 강원예술고등학교 학생과 미술서예 전시회를 개최하고 강릉예총의 청소년공연단과 문화예술교류을 갖고, 고성 잼버리수련원에서 수련체험을 비롯하여 한국전통 문화활동 등의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번 「한․중 학생교류페스티벌」행사에 참가하는 중국 청소년들에게는 강원도교육청에서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한․중 학생교류페스티벌」 교류증서를 발급하여 자긍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한․중 학생교류페스티벌」은 지난해 한․중 수교 15주년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이 양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이를 통한 우의증진을 위한 상품으로 개발했으며, 지난해에는 25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바 있다.

강원도는 수학여행단 비자완화 등으로 점차 확대되는 중국수학여행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현지 수학여행 설명회 및 중국 교육관계자를 초청 팸투어를 개최하는 등 강원도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청소년수련시설 등을 소개한 결과 그 결실을 거두고 있다.

앞으로 강원도는 동계시즌을 겨낭한 겨울캠프, 스키체험 등 상품을 개발하여 학생교류 방문단을 유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