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농촌마을 체험이 여름방학을 맞아 도시민들의 체험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24일~26일까지 3일간 700여명의 도시민들이 춘천의 농촌을 찾는다.
24일 서울시 홍제동 부녀회원 200여명이 사북면 오탄1리를 찾아 옥수수, 고추, 오이 등 농산물 수확 체험을 한다.
25일에는 근로복지공단 직원 200여명이 오탄2리 대추나무골을 방문한다.
오탄2리는 이날 농촌체험과 산촌음악회를 연계한 1박2일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시민을 유치했다.
또 25일에는 YMCA어린이집 원아와 가족 110명이 소양호 골짜기 마을인 북산면 부귀리 물안마을을 찾아 물놀이와 밤낚시, 숲체험을 벌인다.
26일에는 서울 광명생활협동조합원 2백여명이 사북면 고성1리를 찾아 농산물 수확 체험을 한다.
이 외에도 동산면 조양2리, 남산면 광판3리, 사북면 송암리, 원평리, 고탄리, 북산면 추곡리, 오항1,2리, 조교2리 등 여러 마을이 마을의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여름철 이벤트와 1박2일 체험 상품을 내 놓고 도시민 유치에 나서고 있다.
춘천지역 농촌체험마을 정보는 춘천시 관광포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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