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학원 운영권 김문기 이사장에 환원하라”

상지대 평교수협, 민주총동문회 29일 시청 브리핑룸서 기자회견

 

상지학원·상지대 평교수협의회와 상지대 민주총동문회 등이 김문기 전 이사장에게 상지학원의 운영권을 환원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상지학원·상지대 평교수협의회, 상지대 민주총동문회 등은 29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을 더 이상 이사 부존재 상태로 방치할 수 없다”며 “교육과학기술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대법원에서 승소한 김문기 설립자와 종전 이사들에게 상지학원의 운영권을 환원시켜주어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이들은 또 “임시이사 파견사유가 해소됐음에도 불구하고 교과부가 김문기 전이사장을 복귀시키지 않고 정이사 선임 지연은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상지대는 임시이사 파견 운영 이후 학내문제를 둘러싸고 상교협과 평교수협, 총학생회 및 총동문회와 민주총동문회 등으로 나뉘어 김문기 이사장의 복귀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