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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세이프타운

철원평화전망대서 ´DMZ 생태·평화 비전 선언´ 행사

 

 

DMZ의 한반도 생태계 보고(寶庫) 관리 및 세계적 평화상징지역 발전 비전 제시

 

DMZ 생태·평화 비전 선언 행사가 지난 26일 오후 철원 최전방 평화전망대에서 이만희 환경부장관, 김진선 강원도지사, 최재규 도의회의장, 정호조 철원군수, 조병오 6사단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환경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본행사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는 DMZ 생태사진 전시회, 지구촌의 생태·문화유산 DMZ 동영상 시청과 본행사는 정호조 철원군수의 환영사, 강원도지사,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축사에 이어이만희 환경부장관이 DMZ 생태·평화 비전이 선언됐다.

이만희 환경부장관은 DMZ 생태·평화 비전을 선언을 통해 “DMZ는 한반도 전체의 생태계를 아우르는 동․식물의 서식처로, 남북 간 화합의 장(場)이며 DMZ와 그 일원지역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한반도의 생태적 고유성과 가치를 전 세계인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생태 평화 비전에는 또 ▲생태계가 우수하고 평화를 상징할 수 있는 DMZ의 대표지역을 선정하고, 2012년까지 생태. 평화공원을 조성하여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며 ▲민통선 지역에서의 친환경농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환경부장관 및 도지사 등 참석자들은 강원도 야생동물 구조센타가 마련한 멸종위기 2급 수리부엉이 5마리를 방사하는 행사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