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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리포터뉴스

강원도의회 내년 의정비 7.2% 인상

도내 18개 기초단체는 모두 삭감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도내 18 개 시군의회가 모두 의정비를 삭감한 가운데 강원도 의정비심의위원회만이 1일 내년도 도의원의 의정비를 4,897만2천 원으로 인상해 반발을 사고 있다.

이는 올해 4,665만6천 원에 비해 7.2 % 인상된 것으로 행정안전부의 지침(4,565만원)보다도 332만 원이 많은 액수다.

도 관계자는 “경제형편을 감안해 의정비를 삭감하자는 소수 의견도 있었지만 대다수 심의위원들이 물가 및 공무원들의 보수 인상률 등을 고려해 7.2 % 인상하는데 뜻을 같이했다.”라고 밝혀 서민 경제를 무시한 처사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이다.

도내 지방의회 내년 의정비 확정액은 다음과 같다. ▲ 도의회 4,897만2천 원(+7.2%) ▲ 춘천시의회 3,484만 원(-9.8%) ▲ 원주시의회 3,488만 원(-10.8%) ▲ 강릉시의회 3,455만 원(-936%) ▲ 동해시의회 3,264만 원(-16.3%) ▲ 태백시의회 3,300만 원(-15.6%) ▲ 속초시의회 3,397만2천 원(-12.9%) ▲ 삼척시의회 3,301만 원(-15.3%) ▲ 홍천군의회 3,120만 원(-13.3%) ▲ 횡성군의회 3,120만 원(-13.3%) ▲ 영월군의회 3,150만 원(-9.4%) ▲ 평창군의회 3,170만 원(-13.3%) ▲ 정선군의회 3,200만 원(-19.1%) ▲ 철원군의회 2,916만 원(-16.2%) ▲ 화천군의회 2,821만 원(-19.2%) ▲ 양구군의회 2,817만 원(-19.3%) ▲ 인제군의회 2,819만 원(-18.9%) ▲ 고성군의회 3,024만 원(-14.5%) ▲ 양양군의회 3,015만 원(-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