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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뉴스

상지대 등록금 인상률 가장 낮고 취업률은 가장 높아

전문대 중 한림 성심대 가장 높은 취업률

 

전국 414 개의 고등교육기관 주요 정보를 인터넷에 공개하는 정보공시가 시작된 가운데 강원지역 주요 4년제 대학 중 가장 낮은 취업률과 가장 높은 등록금 인상률을 보인 곳은 강릉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정보공시 통합사이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공개된 각 대학들의 정보를 분석한 결과 도내 주요 4년제 대학 취업률은 상지대가 81.5 %로 가장 높았고 춘천교대(77.9 %), 관동대(73 %), 한림대(70.5 %), 연세대 원주(66.2 %), 강원대(60.2 %), 강릉대(55.1 %) 순이었다.

전년대비 등록금 인상률은 강릉대가 10.2 %로 가장 높았고 춘천교대(9.5 %), 연세대 원주(8.9 %), 강원대(8.7 %), 관동대(6.8 %), 상지대(5.4 %) 등이 뒤를 이었다.

상지대의 경우 강릉대와 반대로 주요 4년제 대학 중 가장 낮은 등록금 인상률과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평균 등록금은 올해 기준으로 사립대학 중 연세대 원주가 825만원2,000 원으로 가장 높았고 한림대(756만4,000 원), 상지대(669만4,000 원) 등의 순이었다.

또 국립대학 중에는 강원대가 412만8,000만 원으로 선두를, 춘천교대(287만 원), 강릉대(215만8,000 원)가 뒤를 이었다.

전문대 중에는 한림 성심대가 94.8 %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고 송호대학(86.5 %)과 강원도립대학(84.1 %), 세경대학(80.6 %)이 80 % 이상의 취업률을 보였다.

전문대 등록금은 한림성심대가 579만8,000 원으로 가장 높았고 상지영서대학(568만8,000 원), 세경대학(514만5,000 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학정보공시는 414 개 대학이 자체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입력한 정보로 허위로 대학정보를 공개하거나 거부한 대학은 교과부에 의해 시정명령과 제재 조치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