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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뉴스

남원주 역세권 개발 사업 차질 불가피

원주~제천간 중앙선복선공사 제자리

 

원주~제천간 중앙선 복선화 공사 제자리 걸음으로 2012년 완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원주∼제천간 41.1㎞ 구간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이 2002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1조1,401억원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2012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사업을 시작한 지 5년여가 지난 2006년 5월 원주∼봉양∼제천에 대한 노반 기본설계만 완료한 채 1년6개월여동안 실시설계를 착수조차 못해오다 지난 10일 노반실시설계 용역을 체결했다.

그것뿐만 아니라 내년 사업비로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밝혔지만 남원주역∼봉양역까지 백운산과 구학산을 관통하는 국내 최장 터널(25.1㎞)까지 시공해야 하는 큰 공사가 있어 2012년 완공 계획은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물류유통 수용에 적극 대처하고 원주시가 중부내륙 산업 교통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남원주 역세권 개발 사업은 상당한 차질이 예상되고 있어 원주시 가 이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원주인터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