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춘천시에 이산화탄소(CO2) 발생이 없는 산업단지가 만들어진다.
춘천시는 시가 신청한 ‘CO2 제로화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지식경제부로부터 시범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16억여원 등 모두 32억원이 투자돼 동내면 거두농공단지 내 여성기업 전용단지가 신재생에너지 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CO2 제로화 산업단지는 지열(1,640kw), 태양열(1,100kw), 태양광(30kw) 설비를 갖춘 건물로 설계돼 에너지 소비량의 상당 부분을 대체하는 단지이다.
여성기업 전용단지에 이같은 시설로 건축되면 연간 2억1천여만원의 에너지 비용과 620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어 경제적, 환경관리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입주기업들이 건축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2월부터 에너지 소비량 등을 조사, 사업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여성기업전용단지에는 도내와 수도권에서 여성이 운영하는 기업 9개 업체가 입주한다.
시관계자는 “이산화탄소 발생 없는 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만들어지면 청정 도시 춘천의 이미지가 높아질 것”이라며 “기업들은 에너지를 연중 낮은 비용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유지관리 비용도 적게 들어 기업 경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춘천시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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