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과 이미지 고려, 텃밭 일구는 모습 등 형상화
지난해 5월 타계한 고 박경리 선생 조형물이 박경리 문학공원 내에 건립된다.
원주시와 토지문화재단에 따르면 5천만원을 들여 박경리 선생 조형물을 제작, 오는 5월 선생 타계 1주기에 맞춰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형물은 선생의 문학적 이미지와 사상이 접목된 이미지를 구현, 품격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조형물의 형태는 선생의 이미지와 사상을 고려할 때, 호미를 들고 텃밭을 일구는 모습이나, 작품구상에 잠겨있는 모습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조형물이 세워질 위치도 형상에 따라 공원 내 옛집 좌측 예전 평상이 놓였던 위치와 텃밭, 홍이동산 입구 등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시와 토지문화재단은 공원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조형물을 건립한 뒤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해 박경리 문학공원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365세이프타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록 뮤지컬 헤드윅 원주 온다 (0) | 2009.02.19 |
---|---|
흥법사지 진공대사탑비 재현품으로 복원 (0) | 2009.02.16 |
악질 ‘2090 바이러스’에 인터넷이 떤다 (0) | 2009.02.10 |
원주 문화의거리 ‘산너머 산’ (0) | 2009.02.04 |
원주동부, 삼성 상대 2연승 거둬 (0) | 2009.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