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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리포터뉴스

제20회 태백산눈축제 오는 25일 개막

태백시축제위원회, 전체회의 열고 최종 점검

교통대책과 경관조명 문제 등 논의

제20회 태백산눈축제가 오는 25일 오후6시 오투리조트에서 개막식 행사로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인 가운데 태백시축제위원회(위원장 함억철)가 축제를 일주일 앞둔 1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최종 점검했다.

태백시축제위원회는 이날 소회의실에서 축제위원들과 함께 추진상황과 교통대책, 주차대책과 관리, 음식점 등 친절서비스 강화를 강조하는 한편 최근 교통대란이 예상되는 황지자유시장앞 도로의 병목현상 문제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회의에서 축제위원들은 “업체의 부도로 인해 자유시장앞 도로의 병목현상을 불가피한 만큼 통리방면 차량들은 대산아파트 앞 도로를 이용하게끔 유도하고 4거리의 경우 교통신호의 탄력적 운영, 경찰과 긴밀이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보건소 앞 도로의 개방으로 통리에서 서울방면 차량들을 유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축제위원들은 또 “경관조명 설치의 경우 문제점으로 계속 대두되는 만큼 당초 설계대로 설치하지 않은 부분부터 패널티를 적용해 예산에 반영토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함께 방송 예능프로그램에서 태백산 도립공원을 홍보,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승용차로 방문할 것에 대해 주차질서 유도와 함께 축제위원들도 주차질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20회 태백산눈축제는 오는 25일 오후6시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에서 개막식 행사로 펼쳐지며 20일부터 24일까지는 황지여중에서 눈조각 아카데미가 19일부터 24일까지는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가 당골광장에서 펼쳐진다. 또 25일 오후 2시에 태백산눈축제 눈조각장 오픈식과 이날 오후 3시 황지여중에서는 아카데미 수료식 시상식, 눈축제 마지막날인 2월3일에는 태백산 눈꽃 등반대회가 태백산을 중심으로 펼쳐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