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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의회

강원도의회, 태백에서 민생현장 의견수렴

복지사각지대 발굴 예산과 교육분야에 관심 필요 주문


강원도의회(의장 김동일)는 생활자치 사업발굴 및 활성화 방안 의견수렴을 위해 22일 태백시를 방문했다. 이날 도의회의 지역 민생현장 의견수렴은 김동일 의장을 비롯해 고영선 의정관, 이수연 홍보담당관 등 도의회 사무처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이날 오전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의견수렴의 시간에서 태백시 참석자들은 임남규 홍성욱 도의회의원과 태백시의회 심용보 의장, 이한영 부의장, 김길동, 김재욱, 유태호, 노복순 시의원, 사회단체장으로 이성택 태백시노인회장, 이순재 태백시주민자치협의회장, 이재일 태백시통장연합회장, 금숙자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장, 전영수 태백시번영회장, 김복도 장애인단체연합회장, 조병하 황지자유시장조합장, 김희철 태백학운위협의회장, 이지안 자원봉사센터소장, 황병탁 태백JC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강원도의회의 ‘찾아가는 생활자치’는 지난 3월 고성군 방문에 이은 두 번째 현장방문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군을 순회 방문하여 다양한 도민생활 밀착형 생활자치사업을 발굴하여 2018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원도의회의 올해 생활자치 1호사업에는 도내 각 경로당에 에어컨 보급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2호사업에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읍면동에서 금융기관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의견수렴의 시간에서 참석자들은 ▲8개동의 지역사회복장협의체가 운영되면서 복지사각지대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데 예산이 부족해 도의회의 관심 당부 ▲환경분야의 정신교육이 필요하며 먼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분위기 조성 ▲학교 실내체육관의 공기질이 좋지 않아 전수조사후 환풍시설 설치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른 관심과 예산확보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사업의 발굴 ▲장애인들, 특히 어린이 장애인들에 대한 교육시설확충과 CCTV설치 등 필요 ▲태백지역 접근도로망인 제천-삼척간 고속도로 조기착공 등 SOC확충 ▲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 가운데 학생 및 직장인들에 대한 출석 및 근무시간에 포함 문제 ▲교육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과밀학교에 대한 예산확충 ▲운동부 선수들의 합숙 금지(2019년 이후)에 따른 문제 해결방안 ▲남여 공학 추진시 지역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 후 추진 ▲학교운영위원회가 할 수 있는 사업 검토 ▲체육관 방음 및 방송시설 문제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동일 의장은 “국가적인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도의회가 적극 나설 것이며 여러 의견들이 의회차원에서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펼치게끔 하겠다”면서 “오늘 건의한 내용을 의회와 강원도, 강원도교육청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