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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의회

김연식 시장, 주민자치분야 단체와 간담회

6월중 시민대토론회로 의견수렴 갖는다


김연식 시장은 2017년 올해를 ‘하나된 태백, 도약하는 태백’의 원년으로 정하고 사회단체와의 릴레이 소통을 기획, 지역의 각 사회단체들과의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은 간담회와는 별도로 시장과 사회단체, 시민들이 한 곳에 모여 건의사항도 접수받고 의견도 수렴하는 태백시민 대토론회를 6월중 추진할 계획으로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시장은 31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태백시 주민자치분야 사회단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단체로는 태백시새마을회(회장 함명월), 태백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장호건), 태백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은숙), 태백시 새마을문고지부(회장 이성식), 바르게살기운동 태백시협의회(회장 문관호), 대한적십자사 태백지구협의회(회장 민경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백시협의회(회장 신원철) 등이다.


태백시는 간담회에 앞서 2017년도 태백시정 주요시책 설명과 인구늘리기 중점시책으로 ‘태백의 미래. 그 중심은 사람’이라는 목표로 지난해 성과와 올해 목표, 지원시책, 당부의 말 등을 담당자들을 통해 사회단체장들에게 전했다.


김연식 시장은 인사말에서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추진될 것으로 알려진 사업은 ITX새마을호 제천-삼척간 사업이다. 이 구간에 복선전철이 놓이게 되면 제천-태백은 30분 정도로 소요될 것 같다. 그리고 올 연말쯤 35번 봉화-태백 국도확장건설 구간중 댓재구간 터널이 개통될 것으로 전망되며 강원랜드 폐기금 상향조정이 이뤄져야 한다 10%가 더 늘면 110억원의 예산이 증액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대체산업육성으로 이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태백시 발전이 앞당겨지길 기대하며 실현될 수 있도록 여기계신 분들의 노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건의된 현안사업으로는 ㈜영풍의 귀금속단지를 제대로 알고 대처 및 추진해야 하며 그간 태백시는 반대로만 진행되어와 사업추진이 정말 어려웠다. 추추파크 매표소의 통리지역 개소로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게 한다면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소방학교일대 둘레길 조성과 함께 터널활용, 국가치매센터 문제의 시의 입장 등을 주문했다.


이에 김연식 시장은 “영풍의 귀금속 단지는 태백시민 대토론회를 통해 다시 논의해야 할 문제이며 통리의 추추파크 매표소는 추추파크에서 아직 긍정적인 답변이 없고 특히 국가치매센터의 강원랜드 추진 건의와 관련해 태백시는 소통의 부재 등의 문제라고 보지 않는다. 절차의 문제일 뿐이다. 대통령공약사항으로 되어 있지만 아직 어떻게 추진할지 플랜이 나와 있지 않다 시와 의회, 시민단체의 의견이 모아진후 추진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시민경제 활성화와 교육강도 실현, 행복나눔 복지 공동체 구현, 관광·문화스포츠 도시조성, 깨끗하고 품격있는 공간으로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산도도시 조성, 안전문화와 소통하는 열린행정 구현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참석자들에게 강조했다.


김 시장은 사회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소통행정을 통한 신뢰로 모두가 함께하는 시정을 구현하고자 태백시의 주요시책을 알림으로서 시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 공감대를 형성하여 역량 결집을 통한 태백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오는 7월까지 22개 분야 136개의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시청 소회의실에서 소통을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가게 된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104개 단체 312명을 대상으로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시정현안 홍보와 관심도를 높임은 물론 사회단체와의 공조체계를 돈독히 하여 행정의 신뢰성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