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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의회

태백시 행정조직 기구 개편 추진


행정복지 경제개발 등 2개국 신설

태백시, 시의회 의원간담회에서 보고

행정복지국과 경제개발국이 신설되고 기획감사실은 부시장 직속으로 둔다. 사업소 가운데는 교육지원과와 문화사업소가 통합돼 평생교육사업소로 행정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태백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29일 태백시의회에 제출, 행정조직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제출된 안건은 개편안 외에도 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과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슬로우레스토랑과 오로라파크 조성관련 공유재산 취득 계획 등이다.

행정기구 개편안에는 국 신설 외에 지역개발과 건축지적과가 신설되고 교육지원과와 문화사업소를 평생교육사업소에 통합하기로 했다. 명칭이 변경되는 부서는 주민생활지원실이 주민생활지원과로, 민원봉사과가 민원과, 경제정책과가 일자리경제과, 전략사업과가 신성장전략과로, 도시재생건축과가 도시재생과, 안전총괄과가 안전재난관리과로 변경된다.


2개국 신설에 따라 각 부서도 재배치된다.기획감시설은 부시장 직속으로 두며 행정복지국 산하에 자치행정과, 주민생활지원과, 세무과, 회계과, 민원과, 사회복지과, 관광문화과, 스포츠레저과, 환경보호과가 배치된다.

경제개발국에는 일자리경제과, 신성장전략과, 지역개발과, 농정산림과, 건설교통과, 도시재생과, 안전재난관리과, 건축지적과가 배치되고 사업소 등은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 평생교육사업소, 상수도사업소,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 탄광유산관리사업소로 구성된다.


태백시는 이번 조직 개편안에 대해 효율적 시정 운영과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족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기구를 재구성하고 업무조정을 통한 행정의 능률성 책임정 제고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조직운영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 신설 및 과명칭변경과 통합 등으로 인해 각 담당업무 등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 시는 이같은 세부내용을 29일 의회에 제출 보고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