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광해공단, 석탄공사, 지역난방공사 참여,
장성동 일대 2024년까지 총 2,273억 원 투입
태백지역 폐광부지에 다시 세우는 신재생·문화발전소 ‘ECO JOB CITY 태백’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경제기반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시가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 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시는 이미 지난 해 12월14일 주거지 지원형에 ‘태백산 자락 장성 탄탄(炭坦)마을’이 선정돼, 장성시가지 재개발사업에 449억의 투입이 확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 선정된 ECO JOB CITY태백’은 탄탄마을 이은 두 번째 쾌거다.
‘ECO JOB CITY 태백’ 사업은 그간 추진된 도시재생 뉴딜사업들의 한계인 도심의 경관 복원, 정주여건 개선,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 모델에서 탈피하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ECO JOB CITY 태백’ 사업은 태백시 장성동 일대 460,826㎡에 2019년부터 2024년(6년)까지 총 2,273억 원(국비 250, 지방비 167, 공공기관 805, 민간 1,051)의 공공재원을 투입하여 폐광부지에 다시 세우는 신재생·문화발전소다.
태백시와 한국광해관리공단, 대한석탄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에타솔라(민간), (주)신영이엔피(민간) 등이 공동 협력으로 추진하게 될 ‘ECO JOB CITY 태백’은 4차 산업·청정산업·노후건축물의 산업적 재생을 활용한 일자리 모델과 재생에너지·집단에너지를 통한 주거환경재생 모델이 융합된 신사업 모델로, 산림재생에너지 파크와 아파트 스마트팜, 탄광테마파크, 미이용 산림자원수거센터를 주요사업 내용으로 하고 있다.
류태호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부합하는 신사업을 추진하여 장성지역의 일자리‧주거‧문화 환경이 크게 개선되면, 장성 시가지는 물론 태백시 전체가 새롭게 부활‧도약하는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폐광부지에 다시 세우는 신재생·문화발전소 ‘ECO JOB CITY 태백’ 사업이 누구나 공감하는 효과적인 발전 전략과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전 공직자의 뜻과 힘을 한데 모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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