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과학·정보

지역문화예술행사 ‘기지개’ 세존문화예술. 장성중앙시장 장날 공연


태백지역의 문화예술 공연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3월 들어 날씨가 따뜻해지고 찬 바람이 잦아들자 각종 문화공연이 실내에서 야외로 무대를 옮기고 있다.

지난 2월10일 철암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태백시지회(회장 강영준)가 토 일요일 철암장날에 맞춰 공연을 시작했고 지난 10일에도 문화공연을 가졌다.

철암장터에서는 그동안 10일장을 기해 문화단체가 주관이 된 문화행사가 열렸으나 활성화되지 못해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다, 철암 10일장과 주말이 겹치는 날을 기해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 공연은 토요일인 오는 30일 열리게 된다.

예술인들 문화공연은 14일 장성중앙시장에서 열린 세존문화예술(대표 이강록)의 무대로 봄날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세존문화예술 공연팀은 MC와 함께 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한마당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강록 대표는 “지역의 가수들의 문화공연이 많이 않은 현실에서 장터에서의 이러한 소규모 공연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황지연못 무대와 태백문화광장도 바빠질 전망이다. 통리합창단(단장 김상용)의 공연이나, 태백실버가요제, 한국연예예술인협회의 공연이 줄을 잇고 지역의 소규모 공연단체들의 행사도 통리장날과 철암장날, 장성중앙시장 장날 등 지역의 행사에 맞춰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