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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정보

태백펠리체합창단, 강원케어센터에서 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가곡과 가요 등 선보여


태백펠리체합창단(단장 김동수)은 29일 저녁 철암동 강원케어센터 로비에서 케어센터 어르신들이 함께한 가운데 ‘펠리체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30여명의 단원들은 가곡과 오페라, 대중가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합창단은 성악앙상블, 쳄버앙상블, 기분좋은 코드 기타동아리도 구성되어 있어 단순한 공연을 벗어나 다채로움으로 어르신에게 다가갔다.

박건영 지휘 이민정 반주의 ‘꽃구름 속에’ 청산에 살리라‘를 오프닝으로 펠리체 성악 앙상블의 ’망향‘ ’라이언 킹‘ 주제가, 가요메들리, 합창단의 ’소양강 처녀‘ 등 주옥같은 노래로 케어센터 로비를 꾸몄다.

김동수 단장은 “향후에는 더 좋은 작품을 준비, 독특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며 “지역사회에서 사랑받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며 기대되는 합창단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쳄버앙상블은 이지역에서 처음으로 구성되어 이번 공연에서 첫 모습을 보여 주며 신선함을 더해 주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에 창단된 태백펠리체합창단은 첫 무대에 오르기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12월15일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음악협회 태백지부(지부장 이대건) 주관의 송년음악회에 출연해 청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