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당골광장에서 관광객 맞이하다
제27회 태백산눈축제가 10일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 태백산 눈축제는 오는 19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태백문화광장 등 시내일원에서 펼쳐진다.
주 행사장인 당골광장에는 추억의 만화 속 캐릭터 눈조각과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테마로 한 거대 얼음조각들이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한 가운데 대형 이글루 카페에서는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가, 다양한 미션을 통해 순금 한 돈의 행운을 차지할 수 있는 ‘황금 눈조각을 잡아라!’, 경자년 새해 소망을 담아 빌어보는 ‘소망 우체통’, 눈축제의 아름다운 추억을 기억하게 할 ‘즉석 사진 출력 이벤트’가 마련돼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당골광장 아래쪽 테마 공원에서는 어린이 실내놀이터와 눈미끄럼틀, 얼음썰매, 추억의 군것질과 화덕구이가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한 가운데 매표소 옆 셔틀버스 주차장옆 먹거리타운에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수와진의 안상수씨(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이사장)는 이번 겨울축제장인 제27회 눈축제장을 찾아 관광객들에 아름다운 가요를 열창, 박수갈채와 함께 음반도 공개 판매했다.
수와진의 사랑더하기는 △2015년 제22회 태백산눈축제 자선공연 수익금 500만원을 태백시에 향토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2016년에도 500만원기탁했으며 △2016년 5월에는 400만원 상당의 선풍기 100대를 태백시에 기탁했다. 안상수 이사장은 해마다 눈축제장을 방문, 사랑을 나눠주며 수익금으로 태백시에 기탁하고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계속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제27회 태백산눈축제는 마지막날인 19일 오전 당골광장과 유일사에서 ‘태백산 전국 눈꽃등반대회’를 개최 눈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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