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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의회

태백시, ‘미유기’ 2만 마리 황지천 방류

류태호시장 “태백의 훌륭한 자원 될 것”

 

태백시가 20일 오후 3시30분 향토어종인 미유기 2만 마리를 상장동 8공구 앞 황지천을 비롯해 절골천 등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류태호 태백시장과 김길동 태백시의회 의장, 김혁동 강원도의회 의원, 태백시의회 문관호 부의장과 김상수 정미경 시의원,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 이중철 소장을 비롯한 환경보호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미유기를 지원한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 이중철 소장은 “미유기는 전 세계에서 한반도에만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어종”이라며, “강원도가 국내 최초 대량생산 기술개발에 성공했고 올해 20만 마리를 생산하였으며, 오늘 제일 먼저 청정도시 태백부터 방류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류태호 시장은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에서 생산해 오늘 방류하는 2만 마리의 미유기는 태백의 훌륭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길동 태백시의회 의장은 “청정지역인 태백에 미유기를 배분해 주신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에 감사드리며, 환경보호단체에서도 방류된 미유기가 지역의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잘 감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