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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마이삭 강원남쪽 지나가 석포간 도로 낙석 산사태로 유실

9호 태풍 마이삭이 태백지역 부근으로 스쳐 지나가면서 일부 도로가 유실되고 도로에 흙더미와 나무가 쏟아져 차량이 서행운행하거나 우회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태백시는 태풍 마이삭이 북상함에 따라 3일 오전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하천범람 위험지역인 장성여고와 협심아파트 인근 사조보건진료소 통리군부대 굴다리 등 위험지역에 대한 도로를 통제하고 주민들의 통행시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새벽부터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림에 따라 황지가스 옆 국도가 산사태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했으며 태백병원 앞에는 강풍으로 가로수가 부러졌다. 옛 31번국도 동점-석포간 도로가 산사태로 유실돼 태백시와 경찰이 투입돼 차량을 통제하고 긴급 복구에 나섰다.

 

정선군도 광동댐 방류로 인한 골지천 수계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임계 여량 북평면 하천 인근 저지대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9호 태풍 마이삭은 오전 10시 현재 속초 북동쪽 약 90 km 부근 해상으로 59km/h의 속도로 진행중이며 최대풍속은 35m/s 강풍반경은 300Km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