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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정보

태백 연예예술인협회, 제20회 태백가요제 개최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태백지회(지회장 강영준)는 31일 오후 황지연못 문화광장에서 제20회 태백가요제를 개최한 가운데 영예의 대상은 ‘사랑 참’을 부른 정영주씨가 수상했다.

 

11명이 본선에 올랐으며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많은 관객과 시민들이 문화광장 객석과 주변에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상은 박선하, 은상은 전하영, 동상은 김귀순. 장려상은 심금분씨가 수상했다.

 

또한 이번 가요제를 빛내기 위해 2019년 제19회 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김채린씨와 2019 전국성인가수 선발대회 대상을 수상한 불로김미용실의 김순옥씨. 2019년 제27회 강원주부가요제 장려상을 수상한 박준영씨가 특별출연했으며 초대가수로 ‘화끈하게’의 최윤애와 ‘아모르 미오’의 가수 유미씨가 출연했다.

 

천오필의 사회로 태백셈프리악단의 식전공연으로 막이 오른 제20회 태백가요제는 해를 거듭할 수도록 가창력과 실력이 뛰어난 가수들이 탄생하고 있으며 심사위원으로 배팔수 태백문화원장과 김상용 고문, 안민선 전 관광대 실용음악과 교수 등이 위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최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거리두기 및 마스크착용 등 불편함 속에서 치러진 공연은 시관계자는 물론 시의원과 지역기관단체장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태백셈프리악단의 반주로 성황리에 열린 제20회 태백가요제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예술 문화발전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열정과 재능있는 예술인 발굴인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