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지역 교정시설 신축사업 추진
창간 14주년을 맞아 본지 태백정선인터넷뉴스는 태백시가 기획 구상하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현안을 점검하고 추진방향을 싣는다. 총 17개 과제중 고속교통망(고속도로와 고속화철도) SOC사업과 지역산업위기 대응 극복을 위한 강원도 정부지원사업 등 2가지를 제외한 15개 사업 과제를 보도한다.
15. 태백시 교정시설 신축사업 추진
태백시 교정시설 신축사업은 류태호 시장이 민선7기 들어서면서 제1호 공역이면서 시의 중심현안이었다. 류태호 시장은 다른 어느 현안보다도 우선해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민간단체 조직과 서명운동을 벌였고, 중앙부처, 정치권에 적극 협조를 구하고 있다.
태백지역 교정시설 유치운동은 탈 석탄산업 정책 대비 지역경제 침체 끄복을 위한 교정시설 조기건립의 당위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1500명 규모 교정시설로 인한 효과는 500여명의 고용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예정부지는 황지동 산6번지 일원으로 사업비는 약 1,903억원이 들어간다. 비용은 국비와 국유재산관리기금에서 충당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7까지로 되어 있다. 주요 시설로는 수용실과 운동장 강당 식당 등이 들어선다.
시는 1989년 석탄산업합리화 이후 급격한 지역경제 붕괴로 12만여명에서 지난해말 4만2천여 명으로 64%가 넘는 인구가 줄었다. 또한 최근 20년간 인구감소(매년 0.15%)로 정검대비 축소도시로 진입했으며 지방소멸위험지수도 2013년 0.665에서 2018년 0.429로 급감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정부기관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를 기대하기 위해 류태호 시장이 지방선거 후보 당시 여성교도소 유치공약을 추진해왔으며 시장 당선 후 공식 공약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류태호 시장은 2019년 2월 전국 시장군수 초청 국정설명회에서 교ㅗ정시설 유치를 건의한 바 있으며 3월26일에는 민간주도의 태백시 교정시설 유치위원회 창립총회를 가졌고 대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해 총 1만1천676명의 서명을 받아냈다.
시는 이와 함께 법무부에 유치건의서를 접수했으며 태백 교정시설 신축후보지에 대한 법무부차관과 교정본부장이 2019년 8월14일 현장을 방문했으며 법무부와 태백시간 신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후 시는 지난 1월 중앙부처 및 강원도 방문,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의 건의문 채택 등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법 및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태백에 교정시설이 추진돼 사업이 시작된다면 올해안에 기초자료조사 및 도시관리계획 반영을 요청하고 내년중 공공청사시설 결정 및 신축계획 수립과 2023년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와 토지매입 및 시설조성 추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류태호 시장은 “2019년 법무부와의 신축 업무협약 협의 이후 태백시로의 유치 확정 및 사업추진을 위해 협의 중에 있으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교정시설은 태백에 꼭 필요한 시설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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