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기업·농수축임협·소비자·노동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 287,500원 태백상의, 2021김장물가동향 조사 발표

태백상공회의소(회장 박성율)가 태백지역의 ‘2021년 김장물가동향 조사자료’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태백지역의 4인 가족(20포기 기준) 김장재료 구입비용은 287,500원으로 나타났다.

 

태백상의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둔 시점에서 김장재료 11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본 결과 전국 대비 배추와 무는 다소 낮은 가격을 나타냈으며, 마늘은 소폭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금과 고춧가루는 하락세와 보합을 띄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품목별 가격동향을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배추·마늘·파 등 주재료의 작황 부진과 함께 소금 생산량 감소등으로 인해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올해 김장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조사된다.

 

한국물가협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배추 값(16포기 기준)은 전통시장 평균가 기준 작년 4만8040원에서 올해 8만2180원으로 71.1%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각5,100원가량), 태백지역 재래시장 조사결과 1포기 4,500원가량으로 조사되어 전국대비 12.4%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배추,마늘,파 등 주재료의 가격은 전년대비 상승하였으며, 이 밖에 생굴, 젓갈, 소금 등 부재료들 가격이 급등하면서 김장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년도 대비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지역 김장재료 구입비용은 287,500으로 조사되어 전국 평균(355,500원, 11월17일 기준)보다 다소 낮은 가격으로 김장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