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위 개최 일부지역 주민센터 이용불편 해소방안은?

태백시의회(의장 김천수)는 1일 제258회 태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수)를 속개하고 총무과, 소통감사담당관실 및 기획예산담당관실 3개 부서 및 8개 동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한영 의원은 공무직도 정년이 보장된 시청 직원인데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고유업무와 함께 이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서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검토를 요청했다. 황지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관련해서는 지역 주민이나 사회단체 등 폭넓은 의견수렴과 시민들이 공감대를 가질수 있도록 사업추진해줄 것도 당부했다.

 

심창보 의원은 총무과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이번 강원도 감사 결과 인사 관련 지적사항에 대하여 질의하면서 휴직 등은 국가에서 보장한 권리인데 당사자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조치할 것과 결원에 대한 충원이 늦어지는데 이를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길동 의원은 인구늘리기 정책과 관련, 외지에서 관내로 전입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지만 주거시설 확보나 일자리 부족 등으로 관내로 전입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여건상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그들이 필요사항과 어려움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검토 및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문관호 의원은 동 지역에 석축 등이 산사태나 재난 위험이 있는 곳이 있는데 조속히 파악하고 재난관리과와 협의하여 우기가 오기전에 조치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예전 16개 동에서 8개동으로 개편되면서 일부 지역 주민의 경우 동 주민센터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어 대안마련을 주문했다.

 

정미경 의원은 국·내외 교류도시 중 활발하게 교류가 이루어지지 않은 곳이 있는데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도시로 연계할 것과 부서별로 다수의 위원회가 있는데 실질적으로 운영되지 않는 위원회는 폐지 등 현황파악을 통하여 조정할 것을 주문했다.

 

김상수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얼마전 언론보도자료에 따르면 도내 시·군중 우리 시 인구유출이 높은 편인데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인구 증가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수 의장은 지난 11월23일부터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동료의원들의 노고와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히 임해주신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우리 시 행정이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의회는 지난 11월23일부터 시작된 행정사무감사를 12월1일로 마무리했으며, 2일 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태백시 본예산안과 2021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