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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뉴스

성역화추진위, 3차포럼 8월11일 개최 8월25일 서울 포럼도 정상 추진키로

(사)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위원장 황상덕)가 3차 포럼 개최장소로 당초 문경에서 장소를 옮겨 태백에서 열기로 했다. 이에 따른 포럼개최일자도 7월에서 한달 늦은 8월로 정했으며 4차 포럼일인 8월25일중 서울 국회의원회관 개최를 위한 점검에도 나서고 있다.

 

추진위에 따르면 7월중 개최예정이었던 경북 문경에서의 포럼은 무산됐으며 대신, 8월11일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폐광지역 초청인사와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포럼을 개최하는 것으로 정했다. 주요내용은 문경에서의 포럼과 같다.

 

8월 국회의원회관에서의 4차 포럼을 위해 추진위는 관계자들이 곧 국회의원회관을 방문해 현장답사를 추진하며 국회방송 및 발제자 섭외, 패널 등도 정할 예정이다.

 

포럼개최의 당위성에 대해 추진위는 석탄산업에 종사하다 순직한 산업전사광부들과 지금도 병원에서 병마와 싸우며 힘들게 사는 진폐환자, 전직광부들, 그 유가족과 광부들의 후손들이 사는 폐광지역에 대한 성역화 장소마련과 이들을 예우하기 위한 특별법 마련에 목적이 있다고 했다.

 

서울에서의 포럼과 전시는 8월25일로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다. 2개월전에 확정하게 되며 참석인원은 300명 정도다. 이 때 김재영교수의 광부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진폐단체회원 및 환우들을 위한 2022년 진폐재해자의 날은 오는 9월20일 태백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진폐단체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태백문화광장에서 열 계획이며 국악인 김영임씨를 초청하고 사회자는 코미디언 엄용수씨가 나선다. 연합회는 이날 행사를 위해 현재 구체적인 프로그램안을 준비하고 있다.

 

2022년 진폐재해자의 날은 위령각 참배와 태백역-문화광장간 도보행진, 문화광장에서 본행사, 본행사 후 공연 등으로 약 2시간여가 소요된다. 이날 행사에 앞서 연합회는 선출직 시장 시의원 등과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상호 태백시장 당선인은 지방선거기간인 지난 5월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5월2일 정책과제 발표에 순직산업전사 위령탑 성역화사업 총사업비 470억원(국비 423억 포함)이 발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세부추진내용으로는 올해 타당성 및 사업비 확정용역과 2023년 실시설계용역, 2025년까지 공사추진,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완료해 이후 국가주관으로 위령제를 추진하는 것으로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