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후는 이제 지구 온난화로 아열대성 기후로 점차 바뀌면서 폭염과 장마가 수시로 병행되고 있다. 폭염더위와 장마철 건강관리를 잘못하면, 자칫 식중독에 걸리거나 이러한 스트레스 등으로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으며, 습도와 기온이 높은 상태에서는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어 코로나 시국에 피부질환이 발생하여 악화될 수도 있어 건강 수칙을 잘 지키고 충분한 예방이 필요한 계절이다.
장마철에는 매우 습도가 높고 햇볕이 적기 때문에 실내외 및 피부의 곰팡이에 의한 진균성 질환이 발생될 수가 있으므로 평소 무좀이 없더라도 발바닥을 잘 건조해 주는 것이 좋다. 의류 역시 통풍성이 잘 되는 옷들을 입으며 폭염으로 흘러내리는 땀을 잘 배출해주고 공기가 잘 통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다.
집에만 있다 보면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평소 아프지 않았던 관절에서도 이상 징후들이 발생할 수가 있으므로 실내에 있더라도 자주 몸을 움직이거나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실내 자전거를 타거나, 아파트 계단 오르내리기 등 신체를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활동들은 신체적인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폭염과 장마철에 우울한 기분을 없애는 데에도 도움이 되므로 가능한 자주 시행하는 것이 좋다.
햇볕이 있는 날에는 최소 30분정도 이상 워킹을 하거나 하면서 햇볕을 한껏 노출되는 것이 인체 피부를 통해서 Vitamin D를 생성하기 때문이다. Vitamin D는 칼슘(calcium)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울증이나 면역에도 도움이 되며, 일주일에 2~3회 약 15분 정도 햇볕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에 충분한 양의 비타민 D가 생성되므로, 특히 중년이상인 사람들은 절대적으로 필수적이다.
물의 중요성이다. 무더운 폭염에는 인체 신진대사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수시로 물을 자주 마시면 체내 대사량이 높아지고, 간, 신장 기능에 도움을 주며 다이어트나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물은 식사 전 물을 마시면 포만감이 높아져서 음식을 적게 먹을 수 있는 Diet tips도 된다.
물을 많이 마실수록 체내 간은 음식을 통해 들어온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을 대사시키는 기능과 단백질은 분해될 때 독성이 강한 암모니아도 생기는데, 간에서 독성이 약한 요소로 변하며,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글리코겐과 기름에 녹는(지용성) 비타민 등을 저장하며 신장(콩팥)도 독성 물질을 걸러내어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하므로,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이 충분해야 신장에서 독소 배출 기능이 높아진다.
몸에 독소가 쌓이면 간에 부담을 주어 탄수화물, 지방의 대사가 원활하지 않게 된다. 간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살이 찔 수 있는 것이다.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도 있다.
장마로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우리 인체는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들게 되고, 또한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활성화되면 나른하고 졸린 느낌이나 우울한 기분이 지속될 수 있다.
폭염과 장마철에는 모든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생체리듬이 깨져서는 안 되므로 실내에서도 Stretching 등의 몸을 수시로 움직여야 된다. 마지막 폭염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지난 8월 첫 주 서울에서 태백을 방문한 지인들은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날씨가 있는 곳이 처음이라면서 내년에도 방문한다니 그래도 우리 태백은 열대야 없는 유일한 산소도시로서 더 이상의 너무 감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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