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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건강·레저·맛집

[맛집멋집]70 자유시장내 태백 명가실비 식당

한우보다 더 당기는 가을철 코다리찜

태백시 맛집들이 많은 곳이 장성도 있지만 황지자유시장내 식당들 가운데서도 소문난 맛집들이 곳곳에 있다. 그중 한 곳이 바로 현재 공사중인 시장타워주차장 맞은편 시장입구의 명가실비식당이다.

 

태백에는 ‘태백한우’가 유명하고 또한 돼지고기 삼겹살 식당도 많다.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만한 식재료가 바로 소와 돼지 이며 한우와 삼겹살은 호불호가 거의 없는 음식이다. 그러나 이번 맛집편에서는 가을철 미각을 높일 음식이 있었으니 바로 코다리찜이다.

 

코다리는 명태를 반쯤 건조한 것으로 동태, 생태, 황태 등 명태의 가공 과정에서 파생된 많은 식품 이름 중 유일하게 ‘~태’가 붙지 않은 식품이다. 가공할 때는 보통 생선의 코들을 한데 꿰어 보름 정도 말리는데, 이렇게 되면 완전히 마르지 않고 반만 말라 살짝 꾸덕꾸덕해진다. 완성된 코다리는 찜이나 조림 등 살에 양념이 배일 수 있는 요리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유의 향과 쫄깃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영양 면에서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데, 기름기가 없어 부담 없이 먹기에 좋고 동시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의 경우 눈 건강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빈혈도 예방하게 해준다. 간을 보호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다음백과 참조)


가을철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음식이 바로 코다리찜이다. 버무린 양념에 부드러운 코다리들을 넣은 코다리찜은 시내 여러 식당에서 메뉴로 선보이지만 명가실비에서 내놓은 코다리찜은 더욱 군침을 돌게 한다.

 

막걸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최고의 조합이라고들 한다. 많이 차려져 있지 않은 반찬으로도 충분하며 점심이나 저녁식사로도 일품이다.

 

명가실비에는 코다리찜외에도 소고기 생등심과 생갈비살, 육회 차돌박이가 있으며 한우버섯불고기와 고추장삼겹살, 동태찌개의 식사도 무난하다.

 

깊어가는 가을밤, 지인들과 친구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다리찜의 식사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예약문의: 033-553-6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