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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멋집 97 태백시 삼수동 바다양푼이 동태탕 태백점

동태 섞어 내장탕과 전골 ‘이열치열’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 이맘때면 시원한 국물에 면발이 생각나는 냉면이나 콩국수, 막국수가 당겨지겠지만 옛부터 여름철엔 보양식을 찾는 이들도 많았다.

복날 삼계탕이나 삼겹살을 구워먹고 혹은 오리구이 등 다양한 메뉴로 여름을 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태백에서 유명한 곳을 찾을 수 있었다. 무더운 여름철엔 ‘이열치열’이라고 바로 바다양푼이 동태탕이다.

전엔 황연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있었다가 삼수동 절골 입구(서울설비옆)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그 명성 그대로 해산물 가운데서도 바로 통태를 주재료로 한 동태탕이 일품이다.

맑은 국물에 두부와 동태내장, 그리고 라면사리와 두부를 추가하면 그야말로 꿀맛이다. 미식가들이나 애주가들은 이곳을 즐겨찾는단다. 기자가 아는 지인분도 이곳의 단골손님이기도 하다.

바다양푼이 동태탕은 양푼이 섞어탕과 동태내장탕, 동태전골, 동태만두전골, 동태내장전골을 즐길 수 있다. 큰 한 그릇에 2~3명이 밥과 함께 먹으면 힌끼는 충분하다.

추천메뉴도 있다. 메밀전병과 해물전병,쭈구미 볶음도 즐길 수 있으며 계절메뉴로 콩국수와 막국수, 비빔막국수도 맛볼 수 있다. 곁들여 즐길 수 있는 추가메뉴로 곤이사리, 알사리, 수제비사리, 물만두사리, 라면사리, 두부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전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기자가 5~6번은 다녀간 듯 하다. 그래서 여러분 맛을 보고 지인들과 함께 태백에서 보기 드문 맛집이라며 글로 순례해 봤다.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은 국물 음식들을 좋아한다. 무더운 여름 동태탕과 함께 해물전병이나 쭈꾸미볶음으로 한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예약 및 문의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고원로 309(황지동 354-6) 033-552-5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