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태고종 태산사(주지 록담 무덕 스님)은 8월30일(음력7월15일) 오전 태산사 법당(천불전)에서 2023년(단기 2567년) 백중재(百中齋) 행사를 거행했다.
태산사는 이날 오전 10시 백중재 법회와 함께 위패를 모신 제사 상에 조상들을 위한 제례행사를 올렸다. 태산사 백중재에는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가신 분들에 대한 예를 전했다.
백중(百中)은 망자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 제를 올리고 머슴을 쉬게 하는 세시 풍속이다. 이를 백종(百種), 중원(中元), 망혼일(亡魂日) 등이라고도 한다. ‘백중’은 이때쯤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와 100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어 놓은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절에서는 재(齋)를 올리고 공양을 드렸으며, 민간에서는 100가지의 과실을 차려 제사를 지내고 남녀가 모여 음식을 먹고 노래와 춤을 즐겼다. 가정에서는 한창 익은 과일을 따서 사당에 천신 차례를 올리고 백중 잔치를 벌이기도 한다.(사진제공=태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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