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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리포터뉴스

태백시, 2023년 순직산업전사 위령제 황지동 순직산업전사위령탑에서 거행


태백시는 지난 2일 오전 황지동 순직산업전사위령탑에서 순직산업전사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위령제는 지난해말 석탄산업광부 근로자들의 예우 등을 담은 폐특법 개정과 함께 위령탑 일대를 순직산업전사 성역화 사업이 시작되는 해로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정부부처 관계자도 참석해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위령제에는 이상호 태백시장, 이철규 국회의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박창규 순직산업전사유가족협의회장, 이한영‧문관현 강원도의원, 고재창 태백시의장 및 시의원, 황상덕 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진폐단체 회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광산업체 관계자,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분향하고 순직산업 전사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한편 태백시는 국가 지하자원 개발을 위해 순직한 산업 전사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태백시 순직산업전사 추모의 날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순직산업 전사를 기리는 위령제를 거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확보된 30억 원의 사업비로 순직산업전사 성역화 사업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함께 올해부터 본격 착수해 2024년 착공,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