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나리포터뉴스

(사)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 9월25일 고원체육관에서 19차 정기총회

(사)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회장 황상덕)는 오는 9월25일 오후 12시30분부터 고원체육관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사)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랜드와 종합법률 법진이 후원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정기총회는 이철규 국회의원과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한 내빈, 황상덕 회장을 비롯한 국내 진폐단체 협회장, 각급 기관단체장,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행사로는 가수 나팔박과 평양아리랑예술단 진달래 등이 출연한 가운데 공연이 진행되며 고원체육관 인근 육상트랙에서 출발해 행사장 안으로 대형 동발과 광부복과 안전모 등을 착용한 회원들이 행진을 하는 퍼포먼스, 체육관에서는 광부사진전을 갖는다

2부 행사에서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협회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와 함께 대회사, 축사 광부의 삶 시 낭독, 경품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가운데 박용일 종합법률 법진 고문이 태백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박용일 고문은 진폐재해자들에게 진폐법률상담과 함께 한줄기 빛의 되어 왔으며 매년 사랑의 연탄나눔을 위한 기부, 태백시에 장학금을 쾌척했으며 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에 기부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그리고 행사를 마친 후 경품추첨행사와 함께 태백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가수 장민호가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도 갖을 예정이다.

황상덕 (사)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 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장성광업소 폐광 후 실의에 빠진 퇴직자들을 위로하고 전국 최대 광산지역으로 고단한 인고의 세월을 보낸 진폐재해자들을 위한 위로와 격려의 잔치 한마당을 마련해 마지막 광부로서의 자긍심과 사기진작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또한 제19차 정기총회를 통해 지난 1년간 협회 활동을 돌아보며 회원들간의 내실과 결속을 다짐하고 또한 대외적으로 진폐재해재가환자의 복지후생, 정책개발, 제도개선 등 관련 문제점을 공유하고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