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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리포터뉴스

강원남부 지역주민 고속도로 염원한다 국회에서 동서고속도로 추진 결의대회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재조사 및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기원하기 위한 해당시군 결의대회가 28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를 위해 강원남부 및 충북도 지자체장과 도시군의원, 사회단체장과 시군민 1,500명이 이날 대회에 동참했다.

태백시와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회장시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에는 지난 2015년부터 활동해 온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의 7개 시군(태백‧동해‧삼척‧영월‧정선‧제천‧단양) 시장·군수, 이철규·엄태영·유상범 국회의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시의원, 사회단체,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지역대표 발언 및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기원 상소문 작성 및 전달 등을 통해 동서고속도로 추진에 대한 지역민들의 염원과 열망을 전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국가의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재조사 및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전 구간 동시착공이 절실한 상황이다. 많은 시민들이 염원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삼척 고속도로 중 제천~영월 구간은 지난 2020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다만, 제천시 구간 내 군부대 이전 비용 반영 등으로 인해 사업비가 증액되면서 타당성 재조사가 지난해 11월부터 추진 중에 있다.

영월~삼척 구간은 현재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으로, 지난해 7월 현장평가를 시작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최종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