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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영화·공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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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민속문화재 228호 천제단 일부무너져 3월1일 천왕단 뒤쪽 돌벽 일부… 강풍 추정 지난 1일 태백산 천제단 일부가 무너졌다. 태백시는 지난 1일 오후께 천왕단의 뒤쪽 돌벽 일부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천제단 주변을 통제하고 긴급 보수정비작업을 세우고 있다. 태백시는 붕괴된 원인에 대해 강풍으로 추정했다. 국가 민속문화재 228호인 태백산 천제단은 주봉인 해발 1천567m 장군봉의 장군단과 한배검 비석이 있는 천왕단 그리고 천왕단 남쪽 아래의 하단 등 3개 제단으로 구성돼 있다. 천왕단은 하늘, 장군단은 사람(장군), 하단은 땅(자연)에 각각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천제단이 무너진 것은 2008년, 2012년, 2019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이다. 이 중 2008년은 관광객에 의해 무너졌으며, 나머지 2번은 강풍 등 자연현상으로 허물어져 내려앉았다. 이번 붕괴..
태백산태산사에서 정월대보름 법회 법회 후 경품추첨 이벤트 행사도 실시 26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국의 사찰에서는 정월대보름 신년기도 및 보름법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신자들간 간격을 띄우고 발열체크와 출입기록을 작성하는 등 조용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한국불교 태고종 태산사(주지 무덕 스님)는 음력1월15일인 26일 오전10시 정월대보름을 맞아 辛丑年(신축년) 정월대보름 신년기도 및 보름법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특히 전국민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 날이기도 해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한 기도법회의 의미도 담겼다. 천불전에서 거행된 대보름법회는 신도들의 건강과 태산사의 무사안녕 발전, 태백시 및 시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게 된다. 특히 무덕스님은 코로나1..
태백에서도 생활도자기 만들어낸다. 사업추진 10년만에 제조방법 특허출원 세계 어느 곳에서도 만들어내지 못했던 보석으로 박힌 생활도자기가 우리 기술로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개발자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8년간에 걸쳐 토양시험 분석과 함께 우리 고유의 도자기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사업추진 10년만에 빛을 보게 됐다. 개발자는 중국이 도자기에 대한 풍부한 기술과 제품으로 생산됐었으나 이제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우리고유의 토양으로 우리기술로 생산해내게 됐으며 또한 태백에서 만들어낸다면 새로운 도자기 브랜드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태백이 우리 고유의 보석도자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된 것에는 지난 2013년 대학과 산학협력을 위한 체결식을 갖게 됨으로써 수면위로 오르게 됐다. 당시에는 도자기 외에 도기제품(욕조, 세면대) 등을 생산하..
태백아라레이보존회, 13일 태백병원에서 당골할미전 태백시의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국악소리극 ‘당골할미전’이 13일 오후2시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태백아라레이보존회(회장 김금수) 주관으로 열린다. 국악소리극 ‘당골할미전’은 태백 당골지역과 무당할멈을 소재로한 국악소리극으로 우리 고유의 가락과 춤사위로 병원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당골할멈은 봉건사회 가족의 부부관계에 있어서 남녀차별에 대한 자각을 표현했다. 여기에 태백의 투박함으로 뭉쳐진 영감은 자기 맘대로 삶을 사는 것을 사실적으로 연출했고 당골은 무당이 많이 살고 모신당이 많다 하여 당골이란 골짜기가 생겨 극중에 태백의 무속도 함께 연출했다. 당골할미전은 태백의 소리를 집중적으로 가미했으며 현재의 세태를 풍자하는 소리극으로써 탈춤으로 알려..
정선군, 힐링 테마 숲길 정암사 자장율사 열반길 걷기 행사 정선군은 6월8일 정암사 일원에서 1,500년전 신라시대의 고승인 자장율사(慈藏律師)의 숨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테마 숲길 정암사 자장율사 열반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정암사 자장율사 열반길 걷기 행사에는 최승준 군수를 비롯한 유재철 군의장, 정암사 천웅 주지스님,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전통악기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열반기 개통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 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정암사 경내에서 출발하여 정암사~적조암~적조암 입구까지 이어지는 총 3.9㎞의 구간을 걸으며 청정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장율사 순례길은 우리나라에 화엄사상을 처음 들여왔던 자장율사의 이야기를 소재로 만들었으며, 정암사는 자장율사가 문수보살을 친견하기 위해 기다..
태백민속문화전례원, 단오 맞아 성년례 행사 열려 7일 오전 한마음신협 3층 강당에서 전통예식 태백민속문화전례원(원장 김종순)은 7일 오전11시 한마음신협 3층강당에서 단오 맞이 성년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집례는 김종순 원장, 빈에는 송은영 태백문화원장과 정미경 태백시의회의원, 내빈으로 문관호 시의회부의장, 이한영 심창보 시의원, 성연모 前태백시축제위원장, 성년이 되는 10명의 관자(남, 황지고 학생들), 계자(여, 장성여고 학생들) 등이 참여했다. 이번 전통성년례는 만 19세가 된 청소년들이 비로소 성인이 되는 과정을 담은 예식으로서 어른들에게 예를 갖추고 술을 대접받으며 의복과 관, 비녀 등을 의복을 입는 전통예식으로 행해졌다. 태백문화원과 태백아라레이보존회, (사)범국민예의실천운동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전통의례행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에 대한 ..
황연동 느릅령 유령제(楡嶺祭) 거행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가져오다” 태백지역 주민의 전래 산신제인 황연동 예랑골 느릅령 유령제가 20일 오전 느릅령 산신각에서 유도회 주관으로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초헌관에는 천부성 부시장, 아헌관에 김길동 시의회의장, 종헌관에 박학도 前태백상의회장, 집사와 알자 등 제관들이 제례를 올렸. 이날 유령제에서는 유도회 임원, 문관호 부의장과 김상수 시의원 송은영 태백문화원장, 김병두 태백농협조합장, 김태섭 태백신문 대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령제(楡嶺祭)가 열리는 황연동 우보산의 느릅령은 신라시대 때부터 태백산으로 천제를 지내려 가기 위하거나 상인들이 영서와 영동을 잇는 길로 늘 이곳을 이용했었다. 또한 우리 말로 ‘느릅령’,‘느릅재’라고 하는 ‘유령(楡嶺)’은 신라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