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4일 유치 확정 및 방재장비엑스포 성공기원 축하공연
삼척시가 제4LNG생산기지 입지로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삼척지역 주민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 3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 삼척시가 최종 입지로 확정되자 이날 오후 6시부터 삼척 대학로에서는 제4 LNG생산기지 삼척유치를 축하하는 경축행사가 열려 사물놀이, 지역 동아리공연이 펼쳐지는 등 범 시민 자축행사와 함께 모든 시민이 축제 분위기에 빠져들었고 삼척 시내 곳곳에는 유치를 환영하는 현수막이 내 걸리는 등 그동안 삼척시가 노력해 온 숙원사업 성공에 대해 크게 축하하는 분위기다.
삼척 제4 LNG 생산기지는 원덕읍 호산리 산 47번지 일대의 100만㎡ 부지에 오는 2019년까지 총 2조8,000억원이 투자되어 20만㎘급 저장탱크 14기와 기화 송출설비, 부대시설 등이 건설되며 평택, 인천, 통영에 이은 네번째 기지로 20만t급 대형 선박이 접안 할 수 있는 무역항 개발이 함께 추진된다.
LNG 생산기지와 산업단지 조성은 물론 종합발전단지 건설에도 필수적인 시설로 되어 있는 무역항 개발로 삼척은 국가 차원에서 동북아 물류 기지 건설, 대 북한 및 러시아와의 교류를 위한 전초 기지 확보 차원에서도 신속히 추진돼 도시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삼척 LNG 생산기지는 공사기간 동안 연간 2,700억원이상 투자되며 무역항 개발 시에는 1조 3,000억원의 임금, 고용 생산 유발 효과가 추가로 발생하여 투자비 포함 총 4조원대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가스공사(사장직무대리 이병호)는 삼척 LNG 생산기지 입지 선정을 위하여 2005년 12월 입지조사용역을 착수하여, 항만시설이 가능하고 100만㎡이상의 부지확보가 가능한 전국 52개 지역을 대상으로 5단계에 걸친 적합성 평가를 실시, 지난 해 9월13일 삼척시를 우선협상대상지로 선정했다.
삼척시는 최종 후보지를 대상으로 한 입지조사용역과 한국산업연구원의 경제성 비교평가, 경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입지 선정 자문위원회의 자문결과에서 항만의 적합성, 부지확보의 용이성, 배관망 및 생산기지의 운영 효율성, 적기 준공 가능성 등의 측면에서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었다.
김대수 삼척시장은 “삼척시가 이번 LNG생산기지 유치 확정으로 방재산업단지, 종합발전단지 유치 등 시의 현안사업을 조기에 유치·건설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며 “LNG생산기지 유치는 삼척뿐 아니라 동해안 지역의 복지증진과 지역간 균형발전으로 인한 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척시는 오는 7월2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4 LNG생산기지 유치 확정 및 방재장비엑스포 성공기원 축하공연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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