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65세이프타운

영월 동강축제 7월31일부터 8월4일까지 동강둔치서 열린다

 

동강 주민들의 삶이 묻어나는 뗏목을 테마로 한 ‘2008 동강축제’가 오는 7월31일부터 8월 4일까지 5일간 영월군 영월읍 동강둔치에서 열린다.

영월군에 따르면 동강뗏목은 지난 경복궁이 1867년 임진왜란 때 소실되자 조정은 강원도의 소나무를 모으기에 이르렀고 동강지역 주민들은 중건을 위해 동강 상류의 소나무를 떼로 엮어 남한강을 따라 날랐다. 이후 1960년대까지 100년이 넘게 뗏목꾼들의 숱한 삶의 애환과 사연을 한양으로 실어 나르게 됐다.

영월군은 이 동강뗏목을 축제화 하기로 하고 2004년부터 열고 있다. 올해는‘신나는 여름! 동강속에서’라는 주제로 열리며 뗏목, 래프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펼쳐져 동강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게 된다.

창작 뗏목만들기대회는 총상금 460만원을 내걸고 참가자들의 솜씨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동강둔치행사장에서 다양한 참가자들의 뗏목이 띄어진다. 또한 뗏목시연, 창작뗏목 타보기, 나룻배와 당나귀 타보기, 섶다리 건너기, 원두막 체험 등 관광객들이 옛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동강축제에는 또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맨손 송어잡기, 물놀이, 수중 이벤트 등 가족과 함께 신나는 여름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며 축하 콘서트, 불꽃 쇼, 젊음의 향연 등 동강 둔치 특설무대에서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동강둔치 주 행사장에는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인 기념품 판매점,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장터, 뗏목 카페 등이 준비된다. 동강축제에 앞서 25일부터는 동강사진박물관 전시장에서 동강사진상 수상작 전시 등 거리설치 사진전 등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