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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정보

영동고속도로 휴가철 일부구간 갓길 통행 허용

도공 강원지역본부, 교통취약 구간 집중관리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이달부터 8월17일까지를 '하계휴가철 고속도로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취약 구간에 집중관리를 하는 다각적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도공은 또 올 여름 휴가철 최대 교통혼잡 예정일은 8월1일부터 4일까지로 예상하고 이 기간중에는 철저한 교통대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 기간중 최대 혼잡지역은 서울~강릉 구간이며 이 구간의 차량운행 소요시간은 최대 6시간25분으로 예측했다.

특히 도공은 관내 영동고속도로 4개 구간(29km)에 갓길통행을 전면 확대 허용하는 차로제어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갓길운행에 따라 영동고속도로 지정체 현상이 서울~강릉방향은 10%, 강릉~인천방향은 20% 정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공은 차로제어 시스템 운영에 따라 이 기간중 도내 주요 나들목(8개소)을 이용하는 피서지 이동차량은 하루 평균 4,700만대, 서울 귀경차량은 4,400만대로 전년 대비 5.3%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고속도로 이용차량중 피서지로의 이동 차량은 1일과 2일 사이, 귀경 차량은 3일과 4일 사이에 극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영동선 여주분기점~여주나들목(피서지 이동차량)과, 원주나들목~여주분기점(귀경차량)으로 파악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 기간 중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홈페이지(www.ex.co.kr)와 인터넷 교통방송,교통정보 안내전화(1588-2505) 등을 통해 자세히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