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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119에 벌집 제거요청 하루평균 28건!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왕재섭)가 매년 8월부터 시작해서 추석을 전후해 기승을 부리던 벌떼들이 올해는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7월부터 119 벌집제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8월 현재까지 벌에 쏘이는 등 벌집제거로 총 496건을 출동하였으며, 이중 220건은 7월에 나머지 276건은 이달 1일부터 10일(10일간)까지 출동한 실적으로 하루평균 28건을 출동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7월1일부터 8월10일까지(97건)에 비해 392건이 증가하였으며, 이중 8월 10일 동안에 모두 236건이나 증가한 수치다.

한편, 지난해 두달(7월1일~8월30일)동안에 벌에 쏘이는 등 벌집 제거로 총 731건 출동으로 하루평균 12회 이상 출동한 바 있다.

도 소방본부는 벌집 제거요청 사례로 지난 8일 오후 3시15분경 횡성군 횡성읍 북천리 박○○(여,82세)씨 주택 계단 아래에 벌집이 생기면서 집 주인 박○○씨가 우측 머리부분에 벌에 쏘여 호흡곤란으로 119에 신고하여,응급처치후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같은 날 오후4시 35분경 서울 송파구 문○○(남,44세)씨가 홍천군 화촌면 구성포리 계곡으로 물놀이를 와서 텐트를 설치하던 중 양쪽 팔, 다리를 벌에 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