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추전역이 가을을 맞이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다.
이번 단장으로 인해 가을의 붉은 단풍이나 백설의 눈꽃을 보러오는 많은 관광객들이 태백에 대한 산뜻한 이미지를 간직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들까지 환영의 뜻을 표했다.
총 예산 1,100여 만원 을 들여 추진하는 추전 역 정비사업은 역사(화전동 124번지)내에 서치된 관광 안내판과 문화 공간 내부 도색 등 그동안 낡은 이미지와는 전혀 색다른 모습이 연출될 계획이다.
특히 쉼터 현판, 추전역 표지석 오석보수, 휴게의자 교체 , 플래카드 게시대 교체 등 전체적인 정비를 통해 역사를 이용하는 모든 여행객들이 관광지에 대한 안내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표시하였으며 각종 시설 보수로 인해 편익을 도모하기로 했다.
추전역은 백두대간의 금대봉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2번째로 긴 정암터널(4.5km)과 자연경관이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철도여행에 대한 정취를 더해주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평소 추전역를 이용하던 주민 이모씨(화전동, 58세)는 “안 그래도 역이 좀 지저분한 분위기여서 고쳤으면 했는데 잘됐다.”며“한번 할 때 제대로 잘 만들어서 오래도록 추전역이 깨끗한 역사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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