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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뉴스

정선 동면 화암리 소나무 600년의 생명을 이어간다!

 

 

정선군 동면 화암리 소나무가 600년의 역사를 간직해오고 있으나 본목(本木)은 고사하고 후계목이 살아남자 이를 추모하고 후계목의 장수성장을 기원하는 행사도 펼쳐져 산림보존과 가치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 됐다.

정선군에 따르면 참살이와 Art의 그림바위로 유명한 동면에서는 지난 음력 7월7일 이었던 8월7일 고사한 화암리소나무에 대한 진혼 및 후계목의 장수성장을 기원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8월7일은(음력 7월7일) 칠석으로 1년 동안 떨어져 있던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로 알려져 있어 화암리 소나무와 후계목(子木)이 만난다는 의미에서 날짜를 정하여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

동면 화암리 소나무는 수령이 약 600년으로 1994년4월25일 강원도지방기념물 제66호 지정되었으나 자연고사됨에 따라 이를 안타깝게 여기고 인근의 자연번식 된 소나무 중 유전자 감식을 통하여 후계목(子木)을 지정하게 됐으며, 아울러 후계목으로 지정되는 나무는 2007년 2월5일 국립산림과학원에 화암리 소나무와 인근 후계목 20본, 대조 후계목 10본의 시료를 채취하여 감식의뢰를 실시, 4개 소나무가 자목으로 판명되었으며, 그 중 수령 및 외관을 고려하여 지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