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2일까지 월정사에서 열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늘한 가을 기운으로 물든 단풍과 쏟아지는 별빛 아래 월정사에서 제5회 오대산불교문화축전이 개최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오대산 월정사는 10일부터 12일까지 ‘천년의 울림’을 주제로 월정사와 아름다운 산내 암자 일대에서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식을 비롯해 월정사 탑돌이, 오대산 전국학생 백일장 및 미술대회, 오대산 전국 차인 1080 들차회를 포함해 60여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평창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매년 1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불교문화축전으로11일 저녁 6시에는 윤도현밴드, 윤수일밴드가 출연하는 산사음악회도 개최된다.
전통불교 행사로는 부처님 진신사리 이운식, 만월선원 낙성법회, 대한불교다도회 창립법회, 보살계 수계 대법회가 10일에 진행되며, 이튿날에는 전통사찰무술 선무도 시연이, 셋째 날에는 전국 승가학인 법고대회 등이 펼쳐진다.
북한 불화전, 고려 불화전, 연꽃사진전, 오대산 야생화 사진전, 사진으로 보는 월정사 등 20여가지의 전시행사와 탁본ㆍ인경 체험, 사찰음식 체험, 일일선방체험, 민속공예체험, 전나무 숲길 맨발 걷기 체험 등 16가지의 체험행사, 지역 농산물 및 먹거리 장터, 청소년 나눔의 장터 등 6가지의 ‘나눔의 장’도 펼쳐진다.
특히, 이번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걸린 오대산 전국 청소년 백일장 대회와 청소년 미술대회를 비롯해 모두 5가지의 대회가 펼쳐져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의 기량도 뽐낼 예정이다.
이밖에도 월정사 성보박물관 개관9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심포지엄이 ‘오대산 사적과 명승가치’라는 주제로 개최돼 월정사와 오대산의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 관계자는 “11일 토요일에 저녁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산사음악회와 영화감상을 위해서는 오대산의 특성상 두툼한 옷을 챙겨 입고 와야 낭패를 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우리고장 오대산에서 울리는 천년의 울림으로 깊은 감동을 얻어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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