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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세이프타운

홍천군, 제30회 한서문화제 10일 개막

전군민이 참여한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개최

무궁화의 고장 홍천군에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홍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각 보조행사장에서 제30회 한서문화제가 열린다.

홍천군에 따르면 한서 남궁억선생의 얼을 기리고, 고장의 전통 문화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는 한서문화제는 10일 오전10시부터 전야제 행사로 무궁화공원에서 홍천군민의 화합과 한서문화제 성공 개최를 위한 안녕기원제를 시작으로 문화ㆍ예술, 체육, 민속경기, 공연 및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10개읍면 7만군민의 열띤 호응속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오전 11시, 홍천문화원에서 제5회 전국한시백일장이 열리며, 가족과 함께하는 서정적인 가을풍경이 있는 광장 음악회가 무궁화 거리에서, 무궁화분재 전시, 종합예술제 전시회 등의 문화예술행사 외에 부대행사로 군민노래자랑, 홍천강 카약놀이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 둘째 날인 11일에는 오전 09시30분부터 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이 열린 후 육상, 축구, 게이트볼, 씨름, 줄다리기 등 체육민속경기와 결혼이민자 고향음식시연, 짚풀공예, 풍선아트 등 상설체험마당, 제6회 전국청소년 무궁화 대전 및 학생예술경연대회 등 문화예술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오후 7시부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장윤정, 조항조, 김범룡, 현숙등 유명가수를 초청한 군민 한마음콘서트 공연이 있으며, 마지막날인 11일에는 체육민속경기 및 문화예술행사, 부대행사가 계속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우리고장 홍천9경오세요”라는 홍보영상물 상영과 군민 무료건강진단의 건강카페 운영, 행운권 추첨, 119퀴즈대잔치, 군부대 의료봉사, 홍천간 수중보 카약놀이, 청소년 어울마당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군민만의 축제가 아닌 온 군민의 축제로 발전시키고 관내 주둔 군부대 장병들에게 군생활을 하면서 홍천에 대한 즐거운 이미지를 심어주고 군장병간 우의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읍면과 군부대간 형제결연을 통해 군장병들도 한서문화제행사에 참여한다.

특히, 행사기간중인 11일 홍천궁도장에서는 제6회 홍천군수기 강원도 남·여궁도대회와 11일, 12일 홍천군 남산 활공장에서는 제9회 강원도지사배 국민생활체육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가 열려 도내 관광객들도 다수가 참여, 행사의 흥미를 더해 줄 예정이다.

한편, 내년부터는 한서 남궁억선생의 얼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한서문화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격상시키고자 한서문화제를 “나라꽃 무궁화”를 대표이미지로 한 대규모 축제를 추진 중에 있어 보다 규모가 큰, 다양한 내용으로 전국적인 관심속에 축제행사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