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65세이프타운

국내 최대 걷기축제 24일부터 3일간 원주서 열린다

 

전국서 3만명 모여, 외국인도 20개국 500명 참가

 

국내 최대 규모의 걷기축제인 제14회 한국국제걷기대회가 오는 24일 학술심포지움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사흘간 원주시에서 열린다.

한국국제걷기대회는 1996년 2회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며 국제걷기연맹(IML)이 인증한 국내 유일의 걷기대회이다. 특히 올해는 최대규모로 치러질 계획으로 원주시와 (재)대한걷기연맹, 강원도원주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지대, 한국걷기과학회, MBC ESPN이 후원하게 된다.

주최측인 (재)대한걷기연맹은 올해 대회는 일본과 미국, 영국, 중국, 독일, 네덜란드, 호주, 벨기에 등 20여개 국 500여명의 외국인을 포함해, 전국16개 산하연맹 회원, 시민 등 3만여명 이상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열리는 제14회 한국국제걷기대회는 깨끗하고 청결한 길을 만들기 위해 참가자 들이 쓰레기 수거에 동참하는 '크린 워크(Clean Walk) 운동'을 전개한다. 이는 걷기운동 보급을 통한 건강증진과 에너지 절약, 환경의 걷기대회로 열 계획이다.

24일에는 2008 국제걷기학술심포지엄과 평화건강타종식, 국제친교의 밤 행사가 마련돼 그 서막을 알린다. 25일 본행사에는 오전 6시부터 젊음의 광장에서 50㎞ 걷기대회가 개막되며 시간별로 정해 5㎞, 10㎞, 20㎞, 30㎞, 등 5개 코스로 이틀간 10차례의 걷기대회가 치러진다.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마칭밴드, 실버악단, 사물놀이, 태권도시범 등 지역 공연단체들이 다양한 공연을 통해 참가자들을 격려한다. 주행사장인 젊음의 광장에는 한방차 시음, 핸드 맛사지, 페인스페인팅, 가훈써주기, 전통의상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체지방측정, 혈당 및 혈압체크 등 건강클리닉 부스가 설치된다.

이 외에도 한국국제걷기대회에는 25일 오전 8시 횡성 네덜란드 전적비에서 헌화식을 갖을 예정이며 26일 오후 2시에는 학성초등학교를 출발해 주행사장까지 걷는 퍼레이드 페스티벌과 완보축하공연도 열린다.

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2하며 참가비는 일반 5,000 원, 학생 3,000 원. 30인 이상 단체는 1,000 원씩이 할인된다. 장애인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762-2234((재)대한걷기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