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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뉴스

횡성 3개 산업·농공단지 올해 착공

우천제2농공 33만㎡·우천산단 88만㎡·둔내산단 85만㎡ 규모 추진

 

【횡성】횡성군의 대규모 일반산업단지 및 농공단지가 올해 잇따라 착공된다.

횡성군은 우천면 우항리 일대 33만㎡규모로 추진중인 우천제2농공단지를 올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총사업비 230억원이 투입되는 우천제2농공단지는 국내 굴지의 목재업체 18개사가 입주하는 등 전문 우드테크노타운으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738억여원을 들여 생명안전 신소재산업단지로 우천면 상하가리 일대 88만㎡ 규모로 조성이 추진되는 우천일반산업단지 역시 올 상반기 강원도로부터 산업단지 지정승인을 받으면 연말께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약특화단지로 2006년부터 둔내면 현천리 일대 85만㎡ 규모로 추진돼 온 둔내일반산업단지 또한 3월중 강원도로부터 승인을 받으면 하반기에 착공해 2011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군은 우천면에 12만4,800㎡규모의 우천제3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등 대단위 공단을 잇따라 조성해 기업들이 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권형석 군기업관광도시과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으로 인해 지방으로 이전하는 수도권기업들이 대폭 줄어들었지만 편리한 교통여건 및 저렴한 부지 등을 사전에 조성해 놓으면 기업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횡성지역에는 묵계·우천농공단지와 횡성IT밸리 등 283만3,000㎡의 공단이 있으며 현재 추진중인 3개의 공단 조성이 모두 마무리되면 전체 산업단지 면적은 490만㎡로 늘어나게 된다./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