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7일 원주시 무실동 일원 573천㎡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송삼마을 일대 원주 무실4지구는 2008년 6월에 주민 및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 협의 후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지난해 6월 택지개발을 위한 주민공람을 거친 무실4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시행자는 대한주택공사로 지난 7일자로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수립을 마쳐 발표됐다. 또한 올 9월 용지보상을 착수하며 내년 12월 실시계획 승인 및 택지공급을 실시하고 2015년 12월 사업이 완료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이번 송삼마을 택지개발로 총 3,600호의 주택(9,720명 거주)을 건설하여 2015년부터 입주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곳 일대가 중앙선 복선전철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인근의 남원주 역세권 개발과 함께 대규모 택지지역이 들어설 전망이다.
원주시는 이곳 송삼마을 일대가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하고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건설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도시성장에 따른 안정적 주택공급을 위한 양질의 택지확보가 필요한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원주 무실4지구는 원주시청으로부터 1㎞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접한 무실1·2·3 택지개발지구 및 남원주역세권 개발로 인하여 개발압력이 증대되고 있어 원주시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위해 공영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다.
동 지구는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 및 국도19호선과 인접하고 있으며, 향후 원주역사가 지구 남측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있어 교통여건이 매우 양호한 지역이며,
신흥주거지로 발전하고 있는 원주서남부권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체계적인 도시발전과 안정적 택지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 무실4지구는 포복산 등 양호한 주변자연환경과 조화되는 녹지체계를 구축하고 지구내 송삼저류지를 이용한 친수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며, 인접한 택지개발사업지구와 연계한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원주시 택지개발은 지정면 및 호저면의 기업도시와 반곡관설동의 혁신도시, 시청사를 중심으로한 무실지구, 봉화산택지 등 각종 개발호재로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인구증가세가 두드러진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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